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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어서오고...

2021년 어서오고…

부제: 2020년 회고

2021 연초를 맞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주어진 올해를 어떻게 살 지 고민해보자!

1. 과거


  • 입대
    • 2019.12.24 SW 개발병을 지원하여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.
    • 2020.01.28 육군 훈련소 26연대에 들어가게 됐다.
      그 곳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. 상상도 못할 만큼…ㅋㅋㅋ
    • 2020.03.05 자대로 전입을 했다.
      후반기 교육은 없었다. (하긴 SW 개발에 단기 속성 교육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)
    • 2020.05.30 첫 휴가를 나갔다.
     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이 많이 바뀌어 있었다.
     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한 세상의 변화는 현재 진행형이다.
    • 2020.??~?? 첫 개발 프로젝트를 맡았다.
      처음엔 이게 될까 싶었던 것들이 실제로 구현되는걸 보면서 소소한 재미를 느꼈다.

2. 현재


  • 개발
    • Modern C++ 공부

     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많이 하게 된 것 같다.

      • 요즘은 템플릿을 이용한 템플릿 메타 프로그래밍과 C++20 표준을 공부하고 있다.
        • C++은 까도 까도 양파같이 괴랄한 문법이 가득한 것 같다. (그것에 매료된 것 같다.)
        • 그 중에서도 템플릿 문법은 탑티어를 달린다.
      • 동시성 패턴
        • Thread-based Concurrency
        • Task-based Concurrency
        • Pipelined Concurrency

        등 다양한 동시성 패턴이 존재하는데 이것들도 공부해볼 예정이다.

      • 무려 G++ 4.8에 Race Condition Detector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.
        1
        
          g++ -g -pthread -fsanitize=thread main.cpp
        
    • Web 공부

      • javascript / typescript

        웹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javascript와 typescript의 문법과 Node.JS 에 대해 공부했다.
        특히 Node.JS에서 event loop handling이 어떻게 처리되는 지를 탐구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지적 요깃거리지 않았나싶다.

      • css

        어렵다. 그냥 어렵다.
        혹자는 그냥 인터넷에 누군가가 올려다 놓은 속성 몇 번 가져다가
        copy & paste 하면 되지 않냐는 식으로 css를 설명하지만
        재사용성이 높고 표준적인 css 코드는 그렇지 않다.
        다양한 속성이 서로 맞물리며 완성도 있는 디자인이 된다.

    • Docker 공부

      • 새롭게 흥미를 발견한 것이 Docker 이다.
        • 걍 이건 신세계다.
        • 물론, docker-compose나 이미지 최적화나 보안 등을 추가적으로 공부해봐야겠지만 굉장히 신박한 기술인 것 같다.
    • 알고리즘

      • 어렵고, 난해하다.
      • 하지만, 해야한다.
      • 요즘은 종만북이라는걸 조금씩 보고있다.
    • TDD
      • 테스트 데이터를 어떻게 생성하고 어떻게 테스트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.
      • 과거의 코드로부터 변경된 코드가 그 외의 기능이 올바르게 동작함을 보장한다는 것이 여간 쉽지 않았는데 테스트로부터 그 답을 찾았다.
      • 다양한 테스트 방법론들을 공부해볼 예정이다.
    • Design Pattern
      • 유지보수가 가능한 코드 디자인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닫고 있다.
      • 그리고 그러한 디자인이 개발 생산성을 얼마나 크게 좌우하는지도 알게 됐다.
  • 건강

    • 어느덧 향년 26세, 건강을 챙겨야할 때가 왔다.
    • 스무살 땐 아무것도 안 해도 몸이 금방 회복되고 밤도 곧 잘 샜던 것 같은데… 요즘은 하룻밤을 샌다는건 어느정도 각오를 해야할 정도다. (b_b;;)
    • 병약한 돼지보단 건강한 돼지가 되기 위해 주 3회 이상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.
      • 언제나 건강은 중요하다.
    •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매번 쓰고 다니니 환절기 감기에 매우 적게 걸리는 것 같다.
  • 취미

    • 블로그를 시작했다.
      • Github은 주로 개발과 관련된 것, Tistory는 개인적인 일들을 기록할 예정이다.
    • 넷플릭스를 구독했다. Netflix 코시국엔 넷플릭스를 보는것만큼 안전한 것도 없지 않은가?
      • 넷플릭스를 혼자 볼 수 밖에 없는 아싸들을 위한 경제적인 서비스도 있다.
      • 지금까지 시청한 드라마는…
        • 퀸즈갬빗
        • 스타트업
        • 시그널

        등이 있다.

    • Aeropresso를 이용해 커피를 내려먹는다.
      • 커피에 중독된 나머지 원두를 갈아서 직접 커피를 내려먹는 지경에 이르렀다.

3. 미래


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 지, 어떻게 살 지 결정하지 못한 것 같다.
끊임없이 경쟁하며 사는 것도 맞지 않는 것 같고 누군가를 깎아내리는 정치질도 질색이다.
하루하루 주어진대로 재밌게 살 수 있는 삶을 살기를 희망한다.

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.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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